중국 오늘 공휴일, 외교부 공식 입장 발표 안 해
中 관영 신화통신 "G7의 중국 봉쇄 시도는 실수"
신화 "美, 유럽과 협력 추구하지만 아직 의구심"
중국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중국에 대한 압박을 공론화한 것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면서 내정 간섭을 하지 말라는 입장입니다.
이 소식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의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까 ?
[기자]
중국 외교부는 오늘이 중국 단오제 휴무여서 공식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 의 보도를 통해 어느 정도 입장을 알 수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중국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한 것을 비난 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세계가 도전 속에 직면한 상황에서 G7이 중국을 배제하거나 봉쇄하려 한다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과거 트럼프 행정부 때와는 달리 유럽과 협력을 추구하고 있지만, 유럽인들 사이에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국방 예산 문제를 비롯 해 보잉과 에어버스의 경쟁 등이 미국과 유럽 간 동맹 내부의 분열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틈 벌리기도 시도했습니다.
G7이 신장 인권 문제, 타이완 문제 등 예민한 부분에 대해서 대부분 언급을 했는데요, 이런 사안들에 대해 중국은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중국은 G7 정상회의가 열렸던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별도의 자료를 내서 사안별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총론적으로 G7의 이번 공동 성명이 중국을 겨냥한 소집단의 강권적 행태라고 비판하면서, 이런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장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있지도 않은 것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반박했고, 홍콩은 이미 반환이 돼서 중국 헌법과 홍콩 기본법에 따라 통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7이 타이완 해협의 안정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 한 부분에 대해서는, 타이완은 중국의 핵심 이익 이라면서 외부의 개입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타이완과의 통일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G7 정상회의는 코로나19 기원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에 대해 2단계 조사를 요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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