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군 부사관의 성추행 피해 사망사건 관련 소식입니다.
피해자인 고 이 중사는 1년 전에도 군에서 또 다른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었죠.
군 검찰이 피의자를 특정했는데, 조만간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공군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 관련해 구속된 인물은 가해자 장 모 중사와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상급자 2명까지 모두 3명입니다.
▶ 인터뷰 : 노 모 씨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준위 (그제)
- "(피해자를 회유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 인터뷰 : 노 모 씨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상사 (그제)
- "(왜 은폐하시려고 그러셨나요?)…."
두 사람은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고도 즉각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정식 신고를 하지 않도록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노 준위는 이 중사를 과거 다른 회식 자리에서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