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족들이, 천안함 장병들은 여야가 아닌 국민의 군인이라며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어제(11일) 천안함 생존자와 유족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민주당 전직 대변인이 촉발한 천안함 막말 논란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장병들에 대한 명예 회복과 예우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천안함 장병들은 국민의힘의 군인도, 민주당의 군인도 아닌 국민의 군인이었다며,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준영 전우회장도 천안함 폭침 사건이 이명박 정권에서 일어났고, 박근혜 정권에서도 도와줄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 두 정권에서 유공자로 등록된 장병은 6명뿐으로, 문재인 정부보다도 적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보수정권도 반성해야 한다면서, 천안함이 항상 국민의힘 편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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