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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동산 전수조사 권익위 의뢰" / YTN

2021-06-10 4

감사원 "국민의힘 부동산 전수조사 할 수 없다"
국민의힘, 내일 부동산 전수조사 권익위에 의뢰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에서 조사 불가 통보를 받자, 이같이 결정한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소속 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누구에게 의뢰할지, 국민의힘의 의견이 바뀐 것 같군요?

[기자]
네, 조금 전 발표된 감사원 입장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원은 감사원법 제24조에 따라 국민의힘이 의뢰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 본인이 스스로 감사원 조사를 받고자 동의하는 경우에도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과 직무 범위 내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권익위의 정치적 편향성이 의심되지만 조사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 만큼 내일 권익위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권익위원장이 민주당 의원 출신인 만큼 믿을 수 없다며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고 주장해왔는데요.

태도를 바꿔 권익위 조사도 수용할 뜻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당 안팎의 비판 여론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은 국민의힘이 사실상 전수조사를 회피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당 회의에서 감사원이 업무 범위에 없는 만큼 조사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현행법을 어기고 조사하라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은) 감사원으로 하여금 현행법에 따라 조사하지 말라는 건지, 현행법을 어기고 조사하라는 건지 도대체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당내 비판도 이어졌는데요.

국민의힘의 3선 장제원 의원은 감사원을 정치권이 의뢰하면 법에도 없는 일을 해주는 하청 기관으로 생각하는 것이냐고 꼬집었고, 5선의 정진석 의원은 당당하게 권익위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의 파장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도 관련 질의가 이어졌죠?

[기자]
네, 오늘 오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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