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 폭발물' 허위 신고한 중증 장애인 체포 / YTN

2021-06-07 0

부산 사상경찰서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증 장애인인 A 씨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부산 괘법동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에서 시민 비상벨을 눌러 'LP 가스통 10개 등 폭발물이 많다'는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형사팀 등 20여 명을 동원해 화장실 등을 수색했지만, 현장에서는 폭발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허위 신고로 사상역에서는 양방향 전동차가 3대씩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A 씨를 붙잡았고 중증 장애인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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