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장을 탈출한 곰의 숫자를 허위 신고한 의혹을 받는 농장주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사육 곰 농장주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경기 용인에 있는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탈출했는데 두 마리가 탈출했다고 허위 신고해 용인시 공무원 등이 이틀 넘게 수색하게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키우던 곰 한 마리를 불법 도축했는데, 이를 숨기기 위해 숫자를 바꿔 허위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동물자유연대는 A 씨가 2020년에도 키우던 곰을 불법 도축해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면서 A 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엄정처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3008593661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