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내 모든 학교가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행합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현재 노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고, 교직원과 고 3학생까지 접종 계획이 있다는 사정을 고려해 교육부의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혼란을 막기 위해 단계적으로 등교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면 등교가 가능했던 기준을 기존 재학생 400명 이하 학교에서 오는 14일부터 600명 이하로, 24일부터는 800명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준을 넘는 학교라도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전면 등교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완화했습니다.
다만 전면 등교 후 교내 감염이 발생하거나 지역 확진자가 느는 등 상황이 악화하면 기존 거리 두기를 적용해 학사 일정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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