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손실 보상보다 지원 형태로 추진"...국민의힘 투표 시작 / YTN

2021-06-07 6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 소급을 피해지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나흘 앞두고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되면서 후보 간 신경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손실보상법 협의를 진행했는데요.

어떤 결론이 나왔나요?

[기자]
오전 10시 10분부터 국회에서 손실보상법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중소벤처기업부의 협의가 1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

오늘 협의를 통해 손실보상 소급적용 방식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입장이 정리될지가 관심이었는데요.

일률적 소급적용이 아니라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선별지원 방식으로 결정됐습니다.

폭넓고 두터운 피해지원 방식으로 소급 의미를 담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손실 지원 형태입니다.

이렇게 하면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종뿐 아니라 공연업 등 경영위기 업종에 대한 피해 지원도 가능하다는 게 민주당 생각입니다.

일단 선별지원으로 손실보상 효과를 내고 손실보상법이 시행되는 9월부터 법에 따라 보상해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법안이 최종 조율된 만큼 내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자중기위 소위에서 법안 심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심사에 들어간다고 해도 그동안 소급적용을 강하게 요구해왔던 국민의힘과 소상공인 측을 설득할 수 있을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윤 원내대표는 협의에 앞서 더는 소급적용 문구 하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지원이 늦어져선 안 된다며 6월 국회에서 손실보상법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들어드리고 골목길 그늘에도 쨍 하고 해뜰 날이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6월 국회에서 손실보상 관련 입법을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


관심이 뜨거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됐는데, 후보들의 신경전도 갈수록 치열하다고요?

[기자]
전당대회가 다가올수록 후보들의 발언들이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나경원 주호영 후보가 제기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자신의 '윤석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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