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 접종, 아직은 유행 축소할 정도 아냐" / YTN

2021-06-06 3

정부는 국민 1,3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이번 달까지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7월부터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이 한층 더 낮아질 것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하루 6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유행 규모가 계속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도 꾸준히 확산하고 있다"며 "아직은 접종 규모가 전체 유행을 축소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접종 스티커와 관련해 "신분증에 부착하는 형태로 주민센터에서 발급될 예정이고, 접종 이력과 이름 등을 기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접종 스티커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전망입니다.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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