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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모 중사 빈소 '썰렁'…"가해자 사과 못 받아"

2021-06-05 134

【 앵커멘트 】
성폭력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이 모 중사의 빈소가 14일 만에 설치돼 일반인 조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유족들은 가해자의 사과조차 듣지 못했다며, 억울함이 풀릴 때까지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성폭력 피해로 숨진 공군 부사관 이 모 중사의 빈소가 국군수도병원에 14일 만에 차려졌습니다.

일반인 조문이 가능하지만, 조화도 대여섯 개에 불과하고 찾는 발길도 많지 않아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유족 측은 공군참모총장의 사임에 대해, 성폭력 사건 지휘라인에 있었던 만큼 사퇴를 보류시키고 수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족 측은 가해자로부터 사과를 받지도 못했다며, 억울함이 풀릴 때까지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정환 / 유족 측 변호인
- "저희 쪽 변호인 있는 거 아니까…. 변호인 통해서 사과하더라도 할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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