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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하사 사망 사건…"군경찰이 성추행 가해자 비호"

2021-12-01 0

【 앵커멘트 】
지난 5월, 공군 여군 하사가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여군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 제기에 이어서 군사경찰의 초동 수사가 부실했고, 가해자를 돕기까지 했다는 주장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여군 부사관이 지난 5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가해자로 지목된 이 모 준위가 기소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사건 초기, 군사경찰이 가해자를 비호하고, 초동 수사를 부실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당시, 이 준위와 박 모 원사는 군사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숨진 부사관의 집 방범창을 뜯어내고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권센터 측은 피해자 최초 발견자인 두 사람에 대해 군사경찰이 소지품 검사 등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망한 하사의 유서를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군사경찰이 이를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