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 대학' 한전공대 첫 삽…내년 3월 개교
[앵커]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전공대가 캠퍼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오는 9월 신입생을 모집한 뒤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켄텍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입니다.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됐습니다.
정원은 대학원 600명, 대학 400명 등 모두 1천 명, 교수는 100명 규모입니다.
작지만 강한 대학이 목표입니다.
한전공대가 캠퍼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뒤 4년여 만입니다.
"한국에너지공대와 인근에 있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강소 연구개발특구, 규제 자유 특구가 모두 어울려서 명실상부한 국가 핵심 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켄텍은 40만㎡ 부지에 건물 15만4천㎡가 2025년까지 단계별로 조성됩니다.
모두 8천23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개교는 내년 3월입니다.
내년 신입생은 모두 11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또 개교 전까지 교수 50명을 채용하고, 4년 편제가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100명을 모두 충원하게 됩니다.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광주·전남 에너지밸리와 함께 성장하고 국가 산업발전 및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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