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얀센 백신이 오늘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얀센 백신 101만2천800 명분을 실은 공군 수송기는 오늘 0시 40분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얀센 백신은 임상 기준 예방 효과가 66%로, 한 차례만 맞으면 접종이 완료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처럼 '희귀혈전증' 부작용 보고가 이어져 30살 미만에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지난 1일 30살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90만 명 남짓이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이 물량을 뺀 나머지 12만 명분은 필수활동 목적으로 급히 출국하는 사람과 의사가 없는 섬마을 주민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약자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동네병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집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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