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평택 지게차 사고 근본원인 다단계 하청 중단하라" / YTN

2021-06-04 2

평택에서 청소업체 하청 노동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조가 이번 일을 계기로 다단계 하청 구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오늘(4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삼성 반도체공장 건설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망 사고의 원인이 되는 다단계 하청 구조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대부분을 인력회사를 통해 채용하면서 안전관리 영역을 용역 업체에 넘긴 것이 산재 사고의 위험을 높였다는 취지입니다.

노조는 원청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면서 지금의 중대재해처벌법을 개정해 일터 내 사망 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어제(3일)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의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에서 40대 협력업체 직원이 도로 위 작업을 하다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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