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사의 표명..."무거운 책임 통감" / YTN

2021-06-04 11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 검찰은 부실 수사 의혹이 불거진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15특수임무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이번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사의를 표명했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성용 총장은 먼저 성추행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는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오늘부로 사의를 표명한다며, 아픔과 상처가 조속히 치유되길 바라며, 공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압수수색이 현재 진행 중입니까?

[기자]
공군 15특수임무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끝났고, 공군본부 군사경찰대는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관련 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군 검찰단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계룡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위치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군사경찰대대는 가해자의 휴대전화와 사건이 발생한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를 제때 확보하지 않은 데다

가해자의 증거 인멸 시도가 벌어지고 있었는데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는 등 부실 수사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 검찰단이 지난 1일 이번 사건을 이관받은 뒤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 검찰은 성추행이 발생했던 충남 서산에 있는 20 비행단에 대한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과 함께 추가로 불거진 성추행 의혹과 2차 가해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죠?

[기자]
앞서 어제 오후 피해자인 이 모 중사의 유족 측은 국방부 검찰단에 2차 가해와 추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직속 상관 등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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