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도쿄올림픽 지도의 독도 표기 문제에 대해 어떤 조치도 하지 않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대한 비판 여론을 모으는 캠페인에 착수했습니다.
반크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평창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 독도 삭제를 권고했던 IOC가 2021년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에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IOC가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자, 꼭두각시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려 국제적 비판 여론을 모으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크는 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와 같이 일본 정부에도 독도 삭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라고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소개하며, IOC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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