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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이용구, 다짜고자 욕하며 목 졸라…거짓 진술 요구"

2021-06-02 2

【 앵커멘트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경찰이 이 차관에게 합의금 1천만 원을 받은 택시기사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는데요.
택시기사는 이 차관이 자신을 폭행했고, 경찰조사를 받으러 가기 전 거짓 진술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태웠던 택시기사가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택시기사는 먼저 사건 당일 이 차관이 술에 취해 다짜고짜 욕설을 하며 목을 졸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택시기사
-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목까지 졸리고 이랬는데…. "

사건 발생 이틀 뒤에는 이 차관이 전화를 걸어와 거짓진술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택시기사
- "전화상으로 뒤에서 기사님이 와서 문 열고 깨우는 과정에서 멱살을 잡혔다고 하면 안되겠냐."

경찰조사에서 운전 중이 아니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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