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공군 부사관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군이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해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서욱 국방장관은 사안의 엄중성을 고려해 성폭력 사건뿐만 아니라 상관의 합의 종용이나 회유, 사건 은폐 등 추가적인 2차 피해에 대해서도 군·검·경 합동 수사 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군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매우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엄정하고 강력한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해 명명백백히 진실을 규명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군은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공군법무실장을 장으로 하는 군 검찰과 군사경찰로 합동전담팀을 구성하고,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지원을 받아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한 가운데, 2차 가해를 포함한 사건의 진위를 명확히 밝혀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군은 해당 사안의 조치 전반에 대해서는 공군참모차장이 직접 총괄할 계획이고, 공군 인사참모부 주관으로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에도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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