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요양시설 대면 면회...접종자 '8명+α' 가족모임 / YTN

2021-06-01 10

오늘(1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환자나 면회자 중 한쪽이라도 2차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 인원 8명 제한에서도 자유로워지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양동훈 기자!

양 기자가 나가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오늘부터 대면 면회가 이뤄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입소자를 만나러 온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 요양병원 3층에서는 오전 9시부터 대면 면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환자를 만나러 온 면회자가 2차 접종까지 마쳐 대면 면회가 가능해진 겁니다.

감염 차단을 위해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도 철저한 모습입니다.

오늘부터 이처럼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환자나 면회자 중 한쪽이라도 2차 접종을 마치면 대면 면회가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처럼 인센티브도 여럿 제시되고 있는데요.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현재 8명으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또 1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은 복지관이나 경로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두 번까지 접종을 마친 경우 마스크를 벗고 이뤄지는 노래교실이나 관악기 강습 등의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합니다.

7월부터는 백신을 한 번만 맞아도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2차 접종을 마친 경우 사적 모임에서도 인원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백신 수급 상황도 정리해보죠, 모더나와 얀센 등 국내 도입 백신이 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백신 4가지 종류를 갖추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101만 회 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얀센 백신을 우리 군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접종하는 조건으로 제공한 건데요.

만 30살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이 접종 대상입니다.

방역 당국은 얀센 잔여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지사정으로 도착이 하루 늦춰진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도 인천공항을 통해 오늘 들어옵니다.

정부가 모더나와 계약한 4천만 회분 중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분량입니다.

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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