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김 군 5주기' 국회 앞 모인 청년들..."중대재해법 강화하라" / YTN

2021-05-29 1

지난 2016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홀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열차에 치어 숨진 김 모 군의 5주기를 맞아 청년들이 산업재해 사망 기업의 처벌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등 청년단체 소속 회원들은 어제(28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 사고가 발생하는 기업의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이 8개월 뒤에 시행되는데, 5명 미만 사업장은 제외됐고 50명 미만 사업장은 3년 뒤에나 적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의역 김 군, 태안 화력발전소 김용균, 평택항 이선호 등 청년 노동자 산재 사망만 보더라도 기업이 법을 위반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노동자 산재 사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살인 기업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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