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긴급사태 연장 회견서 올림픽 개최 의지 거듭 밝혀 / YTN

2021-05-29 3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어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어제 저녁 도쿄 등 9개 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를 내달 20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 많은 분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런 목소리를 확실히 들어가며 관계자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안전 대책으로 올림픽 기간에 방일하는 대회 관계자 수를 애초의 18만명에서 7만8천명 선으로 절반 이하로 줄이고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인 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또 해외에서 들어오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일본 국민과 섞이지 않도록 활동을 제한하는 점을 거론했습니다.

그는 6월 중 결정될 예정인 국내 관중의 수용 문제에 대해선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일본 프로야구와 축구 경기를 참고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런 일련의 발언은 국내외에서 거세지고 있는 올림픽 취소론을 일축하면서 대회 개최 준비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박상남 [snpa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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