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금사 참외 축제…"차안에서 안전하게 구입하세요"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주에서는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참외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뉴스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참외 축제가 한창인 여주 금사에 나와 있습니다.
참외는 지금이 가장 달고 아삭해 맛있을 때인데요.
이곳에 잠시 서 있으면 참외의 달콤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금사참외축제를 해왔던 참외의 고장인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했던 금사참외 축제가 2년 만에 열렸습니다.
올해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차 안에서 안전하게 참외를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습니다.
또 달콤한 참외 음료와 시식용 참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주 금사 참외는 자연 벌 수정을 통해 재배해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데요.
겉이 매끈하고, 껍질 골의 흰색이 선명할수록 또, 꽃자리 부분이 큰 것보단 작은 것이 더 달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삭한 육질과 달콤 향긋한 향이 가득한 참외를 이곳에선 3kg당 2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데요.
구매 시 금사 참외 판매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도 제공한다고 하니까요.
참외의 꿀맛, 산지를 찾아 직접 확인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여주 금사 참외축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