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영국 본사에 공개 서한..."검찰 수사에 응하라" / YTN

2021-05-27 4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알고도 감췄다는 의혹을 받는 거라브 제인 전 옥시 대표에 대해 피해자들이 영국 본사에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 여의도 옥시 서울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터폴 지명 수배 상태인 제인 전 대표를 한국에 보내 검찰의 수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영국 본사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속출하던 지난 2016년 한국 지사 마케팅 총괄이사와 사장을 지낸 거라브 제인을 인도 지사장에 앉혀놓고, 참사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제인 전 지사장은 이제라도 한국 검찰의 수사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국내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특별법에서 규정한 구제 인정자 전원에 대한 본사 차원의 배상을 진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이달 26일 기준으로 7천459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천659명은 이미 숨졌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2716512752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