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500명대 확진…돌파감염·변이 확산 우려

2021-05-25 1

사흘째 500명대 확진…돌파감염·변이 확산 우려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확진자 증가폭은 감소 추세지만 돌파 감염 사례와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새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16명,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소 줄어드는 추세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있어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해외유입 35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481명인데 서울 137명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2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대구 27명, 광주 21명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는 386만 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8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백신을 다 맞고도 확진 판정이 나오는 돌파감염과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변수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4건입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접종 뒤 2주가 지나기 전 확진돼 백신의 효능과의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직은 감염원,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돌파감염 사례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 ·연구가 필요할…"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나온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1,400명에 육박합니다.

영국발이 대부분인데, 최근 한 주 동안 검출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는 65세 이상, 다음 달 7일부터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돼 접종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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