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농도 60％ 우라늄 농축 계속…2.5㎏ 생산 완료"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임시 핵사찰을 한 달 연장하기로 한 이란이 농도 60％ 우라늄 농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청장은 IAEA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현재, 농도 60％, 20％, 5％ 세 가지 수준에서 우라늄 농축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60％ 농축 우라늄 2.5㎏을 생산했고, 20％ 농축 우라늄은 90㎏을 생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상 핵무기 1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90％ 고농축 우라늄 25㎏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20％ 농축 우라늄 200∼250㎏을 생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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