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교에서 답안지 30초 늦게 제출...논란 일자 0점 처리 / YTN

2021-05-24 3

서울 강남의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시험 종료 벨이 울렸는데도 답안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봐주기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이 0점 처리를 했지만 학부모들이 감독관의 징계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남·서초·송파 학부모 인터넷 커뮤니티 '디스쿨'에는 지난달 강남의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중간고사 과학시험에서 종료 벨이 울린 후에도 20∼30초간 서술형 답안을 써서 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쓴 작성자는 시험 끝나는 종이 울리면 펜을 놓고 손을 머리 위에 올리는 것이 당연하고 이를 어길 시 부정행위로 간주해 0점 처리하며 가정통신문에도 나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놓고 해당 학생이 전교 1등이라 봐준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학교 측은 최근 부정행위 의혹을 받은 학생의 해당 과목을 0점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는 학생과 교사의 진술을 받았고 지난 6일 학업 성적 관리 위원회를 열고 심의도 했지만, 학부모들은 해당 시험 감독관의 징계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시교육청 측은 "학교에서 후속 처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2423214289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