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면 우리나라에 도입하기로 한 2천만 명분도 한국에서 바로 공급되는 걸까요.
궁금증이 많은데요.
이혁준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기자 】
「Q1. 병에 백신 넣는 역할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사는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모더나사에서 보낸 백신 원액을 유리병에 담는 과정을 맡은 겁니다.
올해 3분기부터 수억 회 분량을 유리병에 무균충전하고, 포장하게 되는데, 이 과정 역시 품질 유지를 위해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삼성 측은 곧바로 기술 도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Q2. 위탁생산 뒤 국내도 공급? 」
「모더나사와의 기존 계약은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 받기로 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다시 협의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정은영 / 보건복지부 백신도입사무국장
- "이번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