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2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행사가 대폭 축소돼 열렸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조금 전 추도식이 끝났다고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추도식이 끝났습니다.
비교적 차분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참석 인원이 70여 명으로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참석 인원을 제한한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 추도식 슬로건은 '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인데요.
노무현 대통령이 바랐던 사람 사는 세상에 좀 더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추도식에는 이라는 12주기 주제 영상도 상영됐습니다.
또 김부겸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추도사를 낭독했고요.
권양숙 여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표로 헌화와 분향했습니다.
잠시 뒤부터는 일반인 분향도 가능한데요.
하지만 지난해 제한적으로 할 수 있었던 시민 공동참배는 올해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추도식을 준비한 노무현 재단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규모를 축소해 추도식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추모객들은 추도식이 열리기 전인 아침 이른 시각 아침 생가 주변 등을 돌며 추모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일반인 분향이 시작되는 만큼 봉하마을은 종일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김해 봉하마을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52312061710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