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최초의 흑인 추기경인 윌턴 그레고리 워싱턴 DC 대주교와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 22일 아침, 우리 시간으로 밤 9시쯤 그레고리 대주교를 면담했습니다.
그레고리 대주교는 지난해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계기로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확산했을 당시 종교시설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한 성직자입니다.
앞서 한미 정상이 공동성명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력 규탄에 동참하기로 한 만큼, 문 대통령은 그레고리 대주교와의 면담에서도 민주적 가치와 인권 증진을 위한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조지아주로 이동해 SK 이노베이션이 애틀랜타시 인근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현장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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