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변덕스러운 날씨죠. 어제까지만해도 쌀쌀함이 감돌았는데요, 오늘은 한낮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덥게도 느껴졌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어제보다 6도 높은 23.8도, 강릉은 무려 14도 가까이 껑충 뛰어오르면서 여름 더위를 방불케 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25도, 강릉 30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더위에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까지 올랐는데요, 휴일인 내일도 자외선 지수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가급적 바깥활동은 피해주시고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안개가 짙겠는데요, 교통안전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맑은 하늘 드러나겠지만, 낮부터는 차차 흐려지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