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미 정상회담은 예정보다 1시간 이상 긴 171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두 정상은 스케줄에 없었던 오찬을 함께 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총리라고 말실수도 했습니다.
정상회담 이모저모, 조경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양국 정상이 노마스크에 맨손 악수를 나눕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국 정상과 회담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얼마 전 미일 정상회담 당시 두 겹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먹 악수조차 생략한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회담은 예정보다 1시간을 훌쩍 넘긴 171분동안 이어졌습니다.
참모들은 너무 오래 대화를 하고 있다며 쪽지까지 전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전 영웅 명예훈장 수여식에,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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