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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얀센 "저소득 국가에 백신 35억 회분 공급" / YTN

2021-05-22 0

화이자 "저소득국에 내년까지 코로나 백신 20억 회분 공급"
모더나 "내년까지 백신 약 10억 회분 저소득국에 제공"
얀센 "2억 회분 코백스와 계약·3억 회분 추가공급 협의"


지금까지 생산된 백신의 85%를 일부 선진국이 독점하면서 심각한 백신 불평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와 모더나·얀센이 저소득 국가에 내년까지 백신 35억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중국도 추가로 백신과 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와 백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화상으로 열린 글로벌 보건 정상회의,

앨버트 불라도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18개월에 걸쳐 코로나19 백신 20억 회분을 저소득 국가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앨버트 불라도 / 화이자 최고경영자 : 올해 저·중소득 국가에 10억 회분을 공급하고, 내년에 추가로 10억 회분을 더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모더나 측도 올해 9천5백만 회분, 내년에 9억 회분을 저소득 국가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얀센도 올해 코백스와 2억 회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3억 회분 추가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약사 세 곳이 내년까지 저소득 국가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백신을 모두 합하면 35억 회분에 이릅니다.

유럽연합 EU도 올해 말까지 백신 1억 회분을 빈곤국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앞으로 아프리카에서 직접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 아프리카는 99%의 백신을 수입하고 있는데 변해야 합니다. EU는 아프리카의 백신 생산을 지원하는 계획에 착수했습니다.]

중국도 코로나 공동 대응을 위해 앞으로 3년간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조4천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중국은 향후 3년간 30억 달러의 추가적인 국제 지원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논란이 된 한시적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와 관련해서는 백신 제조사의 자발적인 협력을 강조하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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