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당권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장고 끝에 오늘(20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총 10명의 후보가 당권 레이스를 펼치게 됐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고심 끝에 결국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결심을 굳혔습니다.
나 전 의원 측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제 대구를 방문해 시민들과 만난 나 전 의원은 출마 선언 직후 광주로 내려가 지지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나 전 의원은 원내대표를 지낸 자신이 정권교체의 적임자임을 부각하며 쇄신과 통합, 외연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오늘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나 전 의원과 주호영, 조경태 등 중진 의원 그리고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