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은 물론 관광지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추가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누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가 됐는데 이게 대체적으로 보면 주말, 휴일 지나면서 좀 확산세가 줄었다가 그리고 주 중반부터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오늘도 수요일이니까 그런 추세로 보면 될까요?
[김경우]
일별 어떤 검사건수가 확진자 수에 영향을 많이 주고요. 그런 패턴이 요열별로 계속 반복되고 있고. 하지만 또 주간 전체적인 통계를 봐서도 그러니까 5월 첫째 주 같은 경우에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었다면 그 주에는 검사건수가 감소했다가 그다음 주, 5월 둘째 주에 오히려 확진자가 증가하고 증가세가 주말까지 이어지는 그런 양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 주에도 석가탄신일이라든지 공휴일이 있어서 이 영향이 아마 이번 주에 일시적인 확진자 감소세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우리가 다음 주나 다다음 주, 2주 후까지 증가세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감이 나타나는 건 감염전파 상황이 시간차가 걸려서 2주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당분간은 확진자 수를 볼 때 이런 확진자 증가세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인 요인 그리고 변이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분율, 검사건수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감염재생산지수를 보면 0.99로 1에 거의 가깝고요, 전국적으로 봤을 때.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이미 1을 넘었습니다. 이런 것들도 불안한 요소로 보이는 그런 지표가 아닐까 싶은데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물론 감염재생산지수라는 것은 한 주간 발생했던 것을 평가해서 후면적인 지표이기는 하지만 특별히 어떤 확산이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 없다면 경향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 주 또 다음 주에 특별히 확진자 수를 감소시킬 만한 특별한 요인이 없다면 그러니까 이동량이 감소하지 않고 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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