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태움'으로 불리는 의료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서지윤 간호사를 기리는 추모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대책위원회는 서울의료원 정문 앞에서 유족과 의료연대본부 관계자 등 수십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 간호사의 추모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이번 제막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을 방관하는 문화는 여전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서울 의료원에서 근무하던 서 간호사는 지난 2019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직장 내 괴롭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서 간호사의 죽음이 직장 내 상황과 관련된 정신적 고통에서 비롯됐음을 인정하고 산업재해 판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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