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관고동의 건물 화재로 투석병원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사망한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환자를 지키다 숨진 간호사 현은경 씨를 추모하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어제(5일) 저녁 홈페이지에 현 간호사를 위한 온라인 추모관을 만들었고, 간호사들을 포함한 누리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협회 측은 온라인 공간을 개설해 간호사를 추모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는 12일까지를 추모관을 운영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관고동의 한 상가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불이 나, 4층 투석 중이던 고령의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다량의 연기를 흡입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현 간호사가 시간상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남은 환자들의 대피를 돕느라 병실에 남았던 거 같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 간호사의 발인은 내일 아침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됩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80612043078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