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이틀만에 다시 5백명대로 감소...모임·행사 증가에 '우려' / YTN

2021-05-09 5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5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전날 7백 명에서 130여 명 줄어든 수치인데, 주말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오늘 코로나19 환자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64명입니다.

전날 701명보다 137명 줄며 이틀 만에 다시 5백 명대로 복귀했습니다.

환자 수가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기보다는 주말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발생이 522명, 해외 유입이 42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346명 발생했습니다.

서울이 191명, 경기 144명, 인천에서 11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영향권에 있는 경남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이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등의 순입니다.

해외유입 42명 가운데는 31명이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는데, 이 중 인도와 싱가포르발 환자가 각각 1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천874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60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이 장기간에 걸쳐 누적되면서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이 퍼지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이 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감염 재생산지수가 1 미만을 유지하고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도 4월 중순 이후 조금씩 감소하고 있어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있습니다.

백신은 보유 물량 부족에다 어제가 주말이어서 접종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추가 1차 접종자는 만천9백여 명 늘어 누적 367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7천여 명입니다.

또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총 237건이 추가됐는데, 이 중 9건이 특별 관심 이상반응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이 포함된 사례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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