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식수원'으로 불리는 중국 서부 고원지대 빙하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빠르게 녹고 있어 재난이 우려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국제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를 인용해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중국 서부 고원의 빙하가 예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장 자치구에 있는 톈산 1호 빙하의 경우 녹는 면적이 1962∼1986년에는 연평균 5천㎡에서 1986년 이후에는 배 이상인 연평균 1만600㎡로 증가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매년 중국에서 녹아내리는 빙하의 수량은 7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빙하의 80%가 금세기 안에 없어질 수 있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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