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5·6월 추가 공급 발표...현장 불안감 여전 / YTN

2021-05-04 2

백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자 정부가 5∼6월 중에 코로나19 백신 천420만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화이자 백신도 다음 달까지 추가 도입될 예정인데 현장의 불안감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오늘도 그곳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됐죠?

[기자]
네, 오늘도 이곳에선 만 75세 이상 어르신 640명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됐습니다.

오늘이 1차 접종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오후 시간대가 되면서 지금은 다소 한산한데요.

영등포구청 측에선 그간 별도의 자가용을 지원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집 앞에서 센터까지 일대일로 직접 이송하는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 정부는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우선 65∼74세 어르신들은 오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들 고령층 접종에 앞서 내일모레부터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65∼69세, 60∼64세 등 연령대별로 차례대로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애초 정부는 65∼74세를 대상으로 접종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60∼64세까지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의 경우,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 만2천여 곳 가운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됩니다.

60∼64세 어르신은 오는 13일부터 예약을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접종할 예정입니다.

고령층 외에도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만2천 명 역시 오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돌봄 인력 가운데 30세 이상 36만4천 명은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돌봄 종사자 등 2분기 접종 대상자 가운데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 역시 같은 기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백신이 있어야 접종을 할 수 있는데 물량 확보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기자]
네, 앞서 언급한 접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백신 물량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이곳도 1차 접종 신규 예약은 받지 않고, 2분기 대상자에 대한 접종 계획에 대해서도 백신 수급이 결정이 안 돼 진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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