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장관 후보자 상당수, 공직 자격 의문...'내로남불' 국민 용서 않을 것" / YTN

2021-05-04 0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장관 후보자 다섯 명에 대해 상당수가 장관은커녕 공직자로서 자격을 갖췄는지도 의문이라며 검증을 당부했습니다.

김기현 대표 대행은 오늘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이 반대하고 국회에서 하자를 명확히 드러낸다고 해도 문 대통령이 코드만 맞으면 인사를 하는 '내로남불' 행태를 계속한다면 국민의 용서를 받지 못할 거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검찰총장에 지명한 데 대해서도 뻔뻔함의 극치라면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코로나 백신 확보와 접종은 세계 꼴찌 수준이면서 호언장담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여야를 초월해 '국회 백신 사절단'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정부 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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