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오늘부터 '6인 허용'…첫날 무더기 확진에 '화들짝'

2021-05-03 11

【 앵커멘트 】
경북에 이어 전남도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거리두기를 6명까지 완화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해보기로 한 건데, 시행 첫날부터 일일 감염자가 27명이 쏟아지면서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정치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이 경북에 이어 거리두기 1단계 개편안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사적모임은 6명까지 할 수 있고, 행사도 300명까지 허용됩니다.

면적당 인원도 6㎡당 1명으로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전남지역에서 확진자 27명이 나오면서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시행 첫날이지만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고흥군은 완화 지역에서 제외되고, 다시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군청도 일부 부서가 폐쇄됐습니다."

고흥에서만 공무원 8명과 가족 6명, 소방대원 1명 등 15명이 줄줄이 감염됐습니다.

초등학생 4명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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