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06명 늘어났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나들이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06명 추가됐습니다.
지역 발생 585명, 해외 유입 2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 절반 이상이 집중됐습니다.
이밖에 부산 31명, 울산 52명, 경북과 경남에서도 각각 30명, 61명 추가됐습니다.
누적 환자는 12만여 명, 이 중 약 92%가 완치돼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8천여 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170명,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천8백여 명이 됐습니다.
토요일인 어제 하루 총 검사 건수는 3만 9천여 건으로 양성률은 1.5%입니다.
보통 5만 명 정도가 검사를 받는 평일엔 양성률이 1% 정도인데, 주말에 양성률이 높아지는 경향은 이번 주에도 되풀이됐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 각종 모임과 나들이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주 연장 하기로 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 역시 계속됩니다.
오는 7월부터는 이런 규제가 다소 완화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천 명 이하로 통제되고,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큰 변수 중 하나인데, 수급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9천여 명 늘었습니다.
누적 접종자 수는 약 340만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6.6%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상반기 1200만 명을 접종한다는 구상입니다.
이 시간표 대로라면 두 달 안에 900만 명이 추가 접종해야 하는데, 백신 수급 차질에 따라 달성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특히 화이자 백신의 경우 부산과 세종, 경남·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1차 접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추가 도입 물량이 없으면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2차 접종에 빨간 불이 켜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2차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 백신의 경우 어제 7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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