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백명대 예상... '가정의 달' 확산 고비 / YTN

2021-05-01 5

어제 오후 9시까지 579명 신규 확진
전국적으로 ’일상 감염’ 지속적으로 확산
’가정의 달’ 맞아 접촉 늘어날 경우 유행 재확산 우려


휴일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백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자 발생 추이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5월엔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많기 때문에 이번 한 달이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9시까지 579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6백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주일간 추세를 보면 하루 평균 6백명 대를 유지하는 등 환자 발생 추이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2~3월에는 300~400명대였는데 지금 한 달이 지나면서 거의 두 배가 되는 상황인데 증가 추세가 문제인데 증가 추세는 완만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속출하는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확진자 증가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에서의 신규 확진자는 342명으로 59.1%, 비수도권이 237명으로 40.9%를 차지한 것이 그 방증입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와 모임 등 접촉이 늘어날 경우 유행이 다시 확산할 우려가 큽니다.

방역 당국은 가족 지인을 만나더라도 가급적 실내가 아닌, 야외를 택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태호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 불가피한 경우에는 특히 식사, 운동 등 감염위험이 높은 행동은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거리두기를 지키며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유행 상황이 현재 수준에서 적절히 통제되고, 정부 목표대로 다음달까지 65살 이상 고령층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같은 사회적 고통 없이 고비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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