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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성훈 /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군이 4명으로 추려졌습니다. 마지막까지 포함 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었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제외됐는데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심사숙고해서 다음 주 최종 후보를 제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주요 이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4명으로 압축된 차기 검찰총장 후보 이야기부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군에 오른 인물들만큼이나 후보군에서 제외된 인물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이 됐습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후보에서 제외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승재현]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의 수장이 가져야 될 가장 큰 덕목은 법을 지킨다는 것은 최소한이고 법 그 이전에 있는 공정과 정의 이런 것들이 지켜졌어야 되는데 사실 지금 김학의 사건 수사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김학의 사건이 워낙 엄중한 사건이라서 그 사이에 여러 가지 문제들은 그래도 국민들 입장에서 최소한 설득을 받을 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제가 본 가장 불편한 점은 지금 공수처에 수사를 받으러 가면서 공수처에서 보내준 관용차를 타고 그 장소까지 올 때 서울중앙에 관련된 변호사의 차를 타고 왔다.
사실 그 부분은 그냥 저희들이 관련 사건이라고 말하지만 굉장히 그걸 폄하해서 부를 수도 있는 두 단어도 있는데요.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은 과연 총장의 자리에 올라갈 만큼 정말 자기 자신을 엄혹하게 곧쳐세웠느냐에 대한 의문은 분명히 있는 부분이라서 그런 부분을 여러 가지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지금 이성윤 지검장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아마 1차, 2차 때도 이름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런 이야기가 언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변호사님은 혹시 첨언하실 내용 있습니까?
[김성훈]
말씀하신 것처럼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핫이슈가 된 인물이었죠. 결국은 우리가 검찰총장을 선임하는 데 있어서, 선정하고 임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게 무엇일까. 어찌 보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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