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1일 한미정상회담...문 대통령 미국 방문 / YTN

2021-04-30 6

한미정상회담, 다음 달 21일 美 워싱턴서 개최
靑 "대면 회담 조기 개최…한미동맹 중요성 의미"
대북정책 조율이 정상회담 주요 의제 될 듯
靑 "방역 협력 논의하지만, 구체화 단계는 아직"


한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의 첫 대면인데, 청와대는 코로나 상황에 조기에 개최되는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이후 문 대통령의 첫 순방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자세한 정상회담 일정 설명해주시죠.

[기자]
청와대와 백악관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거의 동시에 이번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양국은 회담 시기를 다음 달 하순으로만 정하고,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하고 있었는데 미국 현지시각, 5월 21일로 확정된 겁니다.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되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포괄적이고 호혜적 협력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테이블에 오를 구체적인 의제도 발표됐습니까?

[기자]
정상회담 의제는 아직 조율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미리 짚어보자면 무엇보다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위한 양국 협력과 이와 관련한 대북 정책 조율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한미정상회담이 대북정책을 긴밀히 조율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도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을 '백신생산 허브국'으로 만드는 안도 의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청와대는, 코로나19 대응 협력이 논의주제에 있지만, 세부적인 것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의 '쿼드' 참여에 대한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입니다.

일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쿼드 문제가 정상회담 의제로 정해졌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국익과 글로벌 평화에 기여한다면 어떤 협력도 가능하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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