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입시학원 관련 확진 11명...'방역 미비' 시설 감염 잇달아 / YTN

2021-04-29 7

서울 강남구 대형입시학원에서 학생과 강사 등이 확진돼 누적 감염이 11명까지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그 밖에도 방역관리가 미흡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정 기자가 나가 있는 학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학원에서 일하던 조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은 11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23일 수강생이 처음으로 확진된 뒤 학생은 모두 3명, 강사나 조교 등 직원 7명, 그리고 지인 1명으로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학원 측은 수강생과 구성원 등 2,175명 전수검사 결과는 이제 다 나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래도 대면 수업은 다음 달 2일까지로 미룬 뒤 온라인으로 수업을 이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때 50%대까지 내려갔지만 60%대를 다시 회복했는데요.

수도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새로 나오거나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방역 수칙 미준수 시설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24일에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강남구 PC방에서는 누적 감염이 17명까지 늘었는데요.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운 데다가 좌석 사이 거리두기가 미흡했고 이용자들이 흡연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감염이 번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어제 교인 3명이 추가로 확진된 동대문구 교회에서도 환기가 어려웠고 최초 확진자가 찬양을 주도하면서 비말 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밖에도 과천에 있는 어린이집이나 남양주시 교회 등 곳곳에서 1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역삼동 강남대성학원에서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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