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째 600명대...전국적 확산 이어져 / YTN

2021-04-17 16

■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의료체계의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확산 추세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역시나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동훈 내과 전문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훈]
안녕하십니까?


신규 확진자 사흘째 600명대,일주일 지역 발생 평균도 620명대인데 현재 추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동훈]
지금 매일같이 7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날씨도 미세먼지도 많이 생기고 있고 황사도 있고 오다 보니까 꽃가루도 많이 날리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꽃가루 질환이 겨울철에 한번 유행을 하고 지금 4월 중순쯤에 두 번째 유행 주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주부터 다음 주 정도까지가 보통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시즌이거든요. 아마 이런 계절적 요인도 약간 작용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난주에 우리가 중요한 그러니까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선거가 있지 않았습니까?

선거 할 때 많은 국민들이 모이는 모습들이 국민들한테 전달됐거든요. 이런 것들이 직접적인지 간접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한테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을 약간 느끼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사회적 긴장감도 약간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확진자는 계속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아마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확진자 규모가 700명 가까이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집단감염이 발생될 수 있는데 다만 지금 저희가 백신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고령자분들, 특히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은 과거에 비해서 눈에 띄게 감소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금 위중증환자 증가도 약간 주춤한 상태거든요.

방역당국이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계절적 요인 등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현황을 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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