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째 600명대...백신 수급 불확실성 커져 / YTN

2021-04-17 8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58명인데요. 정부는 11월 집단면역을 강조하고 있지만백신 수급의 악재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천 은 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천은미]
안녕하세요.


신규 확진자 사흘째 600명대,일주일 지역 발생 평균도 620명대인데,지금 4차 유행 초입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천은미]
유행은 이미 돌아온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주 전부터 매주 100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평균 확진자 수가. 감염경로를 모르는 것도 지금 12월 때 3차 유행에 비하면 거의 2~3배 가까이 올라가서 30% 가까이 됐고요. 또 임시선별소에서의 확진자 수를 보시면 이번 주 들어서 훨씬 많이 늘었습니다. 다 100명을 훨씬 넘어서 평균 확진자 수의 17~18%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지역사회 감염이 많고 또 변이바이러스, 무증상 감염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최근 영국에서 조사를 했더니 증상이 있는 사람이 47%밖에 안 되는 거예요. 53%가 무증상입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한 30% 정도를 생각했던 무증상이 40%가 되고 지금 50%를 육박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특히 수도권에서의 많은 확진자들 중에는 무증상뿐만 아니라 확진이 되지 않은 무증상자가 50% 이상 있다고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대로 추이라면 언제 1000명이 돼도 놀라운 수치가 아니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는데 단계 격상 없이 이거 좀 낮출 수 있을까 의구심을 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천은미]
지금 단계를 격상하기에는 정부로써는 상당히 부담이 될 겁니다. 자영업자분들이 지금 상태도 대단히 어려워하시기 때문에. 그렇다면 지금 상태에서 우리가 격상을 안 하고 시설별, 유형별로 세심하게 방역을 바꾸어야 될 것 같고요. 국민들은 스스로 방역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이용시설도 제한해야 될 것 같고 또 스스로 검사를 하고 그리고 스스로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야 됩니다. 조기 치료로는 우리가 가장 좋은 효과를 나타내지만 국내는 백신수급이 지금 어렵고 그러면 우리가 최대한 확진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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