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해 억류 95일 만에 해제된 한국 케미호 관련 문제를 최종 매듭짓고 경제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공군 1호기로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현지에서 에스학 자한기리 이란 제1부통령과 만나 회담과 만찬을 갖고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앞서 총리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과 이란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미래지향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정 총리의 이란 방문 소식을 알리며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산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방문길에는 국무총리실 김성수 비서실장을 비롯해 외교부 최종건 제1차관, 기획재정부 이억원 제1차관 등이 수행하며 한-이란 간 의회 교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도 동행합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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