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약속했던 임기를 마치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는 국민이 준 값진 승리라면서, 정권교체와 민생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총선으로 균형추가 흔들리며 민주주의에 위기가 와서 소임을 맡았지만, 국민의힘이 대선을 치를 여건이 마련되면 언제든 주저 없이 물러날 생각이었다면서 자연의 위치로 돌아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국민의힘도 부족한 점 투성이라며,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의 승리라 착각하고 개혁의 고삐를 늦춘다면 천재일우의 기회가 소멸 될 것이라면서 당의 혁신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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